[이혼 절차] 여성, 결혼 3개월 만에 외도… 이화 변호사와 함께 새로운 시작

 

[이혼소송] 결혼 3개월 만에 외도…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화 변호사와의 상담

 

1. 행복한 결혼생활 3개월만에 끝나다.

 

화려했던 결혼식 사진들이 벽에 걸린 채, 차가운 겨울 바람이 창밖을 스치고 지나갔다. 3개월 전만 해도 행복의 절정에 있었던 나는 이제 텅 빈 결혼 생활의 현실에 홀로 남겨졌다. 바로 남편의 외도였다.

 

2. 이화 변호사와의 만남:

 

절망과 분노에 휩싸인 나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이화 변호사를 찾아갔다. 그는 지인에게 소개받은 변호사로서 "믿을만하니 만나보라"라고 말했다. 이혼 소송도 많이 해봐서 잘 해결해줄거라 하는데 과연 정말일지는...

 

3. 법률사무소 이화에서 상담을 하다.

 

나: 안녕하세요, 변호사님. OOO에게 소개받은 이은수라고 합니다.

이화 변호사: 안녕하세요, 은수씨. 만나서 반갑습니다. 편안하게 앉으세요.

 

교대라는 동네는 뭔가 사람을 긴장되게 만드는데 내 걱정과는 달리 변호사가 편하게 대해주어 다행이었다.

 

나: (떨리는 목소리로) 사실… 저는 결혼 3개월 만에 이혼을 고민하고 있어요.

이화 변호사: (차분하게)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혼을 고민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혹시 말씀해 줄 수 있나요?

나: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어요. 우연히 남편의 휴대폰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었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이화 변호사: 정말 충격적인 경험이었을 것 같습니다. 힘들었겠어요.

나: 네,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도 믿기지 않고, 분노와 슬픔으로 밤마다 눈물을 흘려요.

이화 변호사: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감정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혼은 인생의 큰 결정이고,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저는 꼭 이혼소송을 권해드리지는 않아요. 한번 오늘 미팅을 계기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 네,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결혼 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화 변호사: 그렇다면 제가 이혼 절차와 관련된 법률 정보를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감정적인 충격을 최소화하고 이혼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나: 정말 감사합니다.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이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나가고 싶어요.

이화 변호사: 물론입니다. 저는 은수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4. 이혼소송, 드디어 시작하다.

 

4.1. 이혼소송을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다.

 

변호사와의 상담 후, 나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들을 전부 털어놓았다. 변호사는 때로는 미간을 잔뜩 지푸리며 인상을 쓰기도 했고, 때로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기나긴 어두운 터널 끝에 조그만 위안의 빛을 발견했다. 이제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해야 할 차례이다.

 

이화의 변호사는 나에게 두사람의 결혼전·후 관련된 자료들 예를들어 대화내역, 사진, 통화내역, 계좌내역 등을 보내달라고 했다. 이혼을 하는것만으로도 힘든데 관련 자료들을 다시 정리하려고 하니 머리가 지끈거렸다..

 

"아... 이걸 언제 보고있어.."

 

그러면 안되는걸 알고있었지만 이런 짜증나는 감정에 그만 변호사에게 떠넘기다시피 관련자료들을 던져버렸다. 변호사가 알아서 정리해주겠지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많고 자잘한 자료들을 과연 다 볼 수 있을지 걱정이다. 남편과의 추억을 끄집어 내는것, 남편이 불륜을 한것들을 다시 보기에는 자신이 없다.

 

4.2. 이혼소송 소장 제출: 불안과 기대의 시작

 

 

3일이 지난 후 변호사에게 연락이 왔다.

 

"안녕하세요. 장효강 변호사입니다. 자료를 검토하고 연락드립니다"

 

그는 자료를 본 후 궁금한 내용들에대해 질문하기 시작했다. 괴로웠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내말을 믿고 들어준다는 점에서는 큰 위안이 되었다.

그로부터 얼마후 이혼소송의 "소장"이 완성되었고 변호사는 해당 서류를 나에게 보내주었다.

 

"변호사님 진행해주세요"

 

우리는 법원에 이혼소송의 서류를 접수했다. 그렇다 드디어 시작된 것이다.

 

서류가 법원에 접수되면 상대방인 남편에게 서류가 전해지고 그러면 우리가 기재한 서류의 내용에 대해 인정할지 아니면 다툴지 답변을 한다고 한다. "자기가... 감히 인정하지 않고 어떻게 하겠어?" 라고 나는 생각했지만 변호사는 "상상을 초월하는 답변이 나올때가 많습니다"라며 내 속단을 주의시켰다. 이제 이혼 소송이라는 험난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자기가... 감히 인정하지 않고 어떻게 하겠어?" 나의 말에 변호사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답변이 나올때가 많습니다"

 

4.3. 이혼소송 남편의 답변: 상상을 초월하다.

 

 

한 달 후, 남편 측의 답변서가 도착했다. 남편의 변호사가 작성한 답변서에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 잔뜩...아주 가득히 있었다.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이렇다.

남편의 주장:

• 외도 사실이 없다. 내가 의처증으로 가정을 파탄시켰다고 주장
• 가정에 소홀하고 남편을 막대하는 등 이혼 책임을 나에게 돌림

 

이게 말인가 방구인가? 나는 부들거리는 손으로 서류를 다 볼수가 없었다.

이화 변호사: 다 안보셔도 됩니다. 제가 이후에는 쟁점만 정리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난 당연히 남편이 "미안해"라고 할줄 알았다. 그것은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상상을 초월하는 답변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제가 쟁점을 정리해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4.4. 이혼소송 증거수집: 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치밀한 준비

 

 

변호사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휴대폰 메시지, 이메일, 목격자 증언 등 다양한 증거를 수집했다. 또한, 남편의 재산 내역을 조사하여 내에게 유리한 재산 분할을 위해 노력했다.

 

• 남편의 문자 메시지:

상간녀와의 대화를 담은 문자 메시지를 발견했다. 분노와 배신감에 휩싸였지만, 변호사는 침착하게 증거를 분석했다.

남편은 문자내역들에 대해 상간녀와 말을 맞춘거 같았다. "그래 내가 나쁜년이겠지..." 이런 순간들이 괴롭고 힘들다. 남편은 모든것이 내 오해이고 과대망상인 것처럼 말하는데 차라리 그냥 인정하고 사과라도 했으면 인간답게 보이기라도 했을거다.

 

"그래 내가 나쁜년이겠지..."

 

4.5. 이혼소송 법정 논쟁: 격렬한 진실 공방

 

법정에서 장효강 변호사는 남편의 변명을 하나하나 논파하며 내 입장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래도 끝끝내 부인하는 남편과 그의 변호사. 내 변호사는 결국 법원에 남편을 상대로 직접 신문을 하겠다고 하였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남편의 신문날 내 변호사와 남편의 변호사는 격렬할정도로 격돌했다. 남편이 바람핀게 맞다 아니다를 따지는데 남편은 당연히 자기 변호사와 말을 맞춘 뒤 나왔으니 남편과 남편 변호사의 질의 응답은 마치 짜고 치는 코미디를 보는거 같았다. 반대로 우리가 질문할때는 사사건건 시비가 붙었다. 마치 선량한 사람을 악당으로 몰아가는 것처럼 우리를 적대했다. 우리가 히어로인줄 알았더니 빌런이었단 말인가?

 

아... 내가 이런사람을 좋아했었다니.. 혼자서라면 도저히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4.6. 고통과 격려: 새로운 용기

 

 

소송 과정에서 나는 남편의 악의적인 공격과 지연 전략에 시달렸다. 하지만 장효강 변호사는 끊임없이 나를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그는 내가 자신감을 되찾도록 도왔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했다.

 

그래도 힘든건 어쩔 수 없었다. 남편은(남편이라 부르기도 짜증나지만) 자기 변호사를 통해 나에게 악의적인 공격을 퍼붓고, 소송을 지연시키려 한다. 왜일까? 계속해서 고통을 주면 내가 포기하고 물러날까봐? 하지만 나도 마음을 다잡았다. 여기까지 온거 변호사의 도움으로 좌절하지 않고 맞서 싸우기로 했다.

 

 

 

5. 이혼소송 승리와 새로운 시작

 

 

마침내, 격렬했던 소송은 내 승리로 끝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 소송에서 승리란 없지만....

법원은 내 주장을 인정하고 정당한 보상을 판결했다.

이 험난한 여정을 함께 했던 이화의 변호사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그가 계속해서 힘을 주지 않았다면, 치밀한 준비가 없었다면 이 승리를 거둘 수 없었을 것이다.

내 생각이지만 아마도 남편을 직접 신문한 과정이 크게 영향을 미친거 아닐까 싶다.

 

이혼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이제 나는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감을 되찾아 새로운 삶을 향해 용감하게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

너무나 고통스러운 결혼생활이 고민이라면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의 삶은 길고 소중하니깐.

 

 

 

법률사무소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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